_ 드라마, 영화 기록

넷플릭스 영화 “콜” 감상 후기와 비하인드(스포주의)

우네바 Yuneba 2020. 12. 19. 14:49
반응형

이 글은 영화 콜에 대해 개인적인 견해를 담은 글입니다.

이 점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.

 

출처 넷플릭스

콜 CALL

감독: 이충현

개봉: 2020년 11월 27일 넷플릭스 독점 공개


예고편 https://youtu.be/ZY7IO-eP4uM


처음에 영화 콜에 아무 관심도 없었을 때는 이 영화가 단순히 귀신 나오는 공포영화인 줄 알고 관심도 안 가졌는데 전종서 배우가 나오는 영상을 보고 반해서 무서움을 참고 보게 되었다.

평소에 그나마 좋아하는 공포 장르는 유전, 해피데스데이같은 귀신 안 나오는 거 좋아했는데 이 영화 역시 귀신은 안 나와서 좋았다. 단지 그보다 더 무서웠을 뿐...


1. 출연배우
: 박신혜, 전종서, 김성령, 이엘

다른 배우들은 워낙 유명하기 때문에 이번에 처음 알게 된 배우 전종서의 필모그래피만 살펴보았다.


배우 전종서

출처 다음영화

1994년 7월 5일, 배우

출연 작품 버닝 - 신해미 역
콜 - 오영숙 역
Mona Lisa and the Blood Moon 모나 리자 앤 도 블러드 문 - 루나틱 역


지금까지 출연한 작품은 몇 개 안 되지만 이번에 완전 푹 빠지게 되어서 앞으로 배우 전종서가 나오는 작품은 다 챙겨보게 될 거 같다. 진짜 너무 멋진 배우다.


2. 영화 줄거리와 개인적인 해석(스포 주의)

Daum영화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세요!

movie.daum.net

출처 다음영화

서연 덕분에 자유로운 삶을 살 수 있게 된 영숙이 타인의 간섭 없이 자신의 의지대로만 행동을 하게 되는데 사회성과 도덕성이 없는 상태에서 처음으로 선택하게 된 것이 바로 빨간색 옷이었다. 이후에 또 다른 살인을 하고 빨간 딸기를 먹는 영숙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아마 빨간색의 무언가를 살인에 대한 갈망을 표출하는 매체로 사용함으로써 영숙과 살인이 필연적임을 보여준 것 같다.

출처 다음영화

영숙에 의해 서연의 아빠가 살았다 다시 죽는 장면에서 유리가 산산조각 나는 연출을 보여주는데 서연의 행복했던 순간이 모두 꿈이었고 그 꿈이 깨지면서 다시 슬픈 현실로 돌아오는 장면을 보여줘서 안타까움이 배가 될 수밖에 없었다. 

 

이 영화에서 제일 큰 하이라이트는 바로 폐가가 된 서연의 집이 냉장고가 꽉 찬 영숙의 집으로 변하는 장면이었다. 영숙이 끊임없는 살인을 저지르게 되면서 집 안은 냉장고로 꽉 차게 되었고 그 안에 서연이 들어가게 된 모습은 아주 강렬하게 뇌리에 박혔다. 영숙과 서연은 다른 시간에 살고 있어도 영숙의 행동에 따라 집의 모습도 변화했는데 같은 집, 같은 전화기를 통해 소통하면서 만날 수 없을 것만 같았던 두 사람이 같은 시간 속에 존재하게 된 이 장면은 보는 내내 소름 끼칠 수밖에 없는 장면이었다. 우리가 따뜻하고 안정을 주는 공간이라고 생각하는 집이 아늑하지 않은 공간이 되면서 집을 빼앗긴 서연이 더 이상 영숙으로부터 피할 수 없고 그를 지켜줄 수 있는 보호막이 없어졌다는 걸 간접적으로 보여주며 더욱 큰 공포감을 유발했다. 

 

 

3. 비하인드 스토리

1) 1855-1999

출처 넷플릭스

요 근래 인터넷에서 화재에 올랐던 번호.

옛날에 유행하던 무서운 이야기 들려주는 전화번호인 줄 알았는데 영화 콜 홍보를 위해 진행된 이벤트였다.

무서워서 더 자세한 후기는 찾아보지 않았다.

 

2) 영화의 원작 "더 콜러"

출처 다음영화

The Caller 더 콜러

감독 푸에르토리코

개봉일 2012년 08월 09일

91분

 

이 영화의 원작은 푸에르토리코의 "더 콜러"인데 몇 가지를 메인 요소를 빼면 스토리가 거의 다르다.

(더 콜러는 현재 왓챠에서 볼 수 있다.)

 

 

영화 "콜"의 더 자세하고 궁금한 점은 비하인드 영상을 통해 볼 수 있다.

www.youtube.com/watch?v=3vaV-rtnqJU

 

 

한 줄 평: 영숙에게 몰입하면 재밌고 서연에게 몰입하면 무서운 영화.

반응형