비행기 안타고 외국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. 말레이시안 식당으로.
외관부터 느껴진다. 진한 외국느낌이.
위치: 서울 마포구 동교로25길 57 104호 (우)03991
영업시간:
- 화~일 11:30 ~ 21:00
- 화~일 브레이크타임 15:00 ~ 17:30
멋있으니까 한 장 더.
여기서 사진 찍어서 올리면 댓글에 말레이시아 갔냐고 달릴듯.
Agak agak 아각아각 인스타:
https://www.instagram.com/agakagakseoul/
느껴진다. 페낭의 느낌이.
가게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인테리어부터 냄새까지 완벽한 말레이시아 냄새라 좋았다.
한 번도 홍콩 안 가봤는데 홍콩 느낌도 난다.
메뉴판:
다 먹고 싶어서 두 개빼고 다 시켜보았다.
판단 먹고싶었는데 수입이 안되는지 못 먹어서 너무 슬펐다.
Agak agak 뜻이 궁금해서 검색해보니 대충, 대략, 다소 이런뜻이라고 나오는데 뭔가 마음에 든다. 대충 계량해서 만들어도 맛있다는 뜻 같아서.
시랍 리마우 4,500
떼 타릭 6,500
콜라 2,000
유리 빨대 처음 봤는데 너무 예뻐서 좋았다. 떼 타릭도 맛있다. 이 집 떼 타릭 맛집임.
밀크티 좋아하는 사람은 떼 타릭 꼭 먹어봤으면~
나시르막 9,500
완벽한 나시르막이었다.
사실 별 기대 안 했는데 밥이 완벽한 코코넛 라이스라 신기했다. 삼발 소스가 더 매콤했으면 좋았을텐데 그게 조금 아쉬웠지만 말레이시아가 눈 앞에 펼쳐진것 같아서 너무 좋았다.
내 최애 차 퀘이 티아우 12,000원
아각아각의 차 퀘이 티아우는 우리나라 잡채랑 태국 팟타이의 중간맛 같았다.
노냐 락사 13,000원
와 진짜 한 입 먹고 눈 뒤집어짐.
완벽한 말레이 맛.
락사 너무 좋아하는데 심지어 노냐 락사 팔아서 흥분해서 시켰는데 예상보다 더 현지맛이 느껴져서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. 원래 좋아해서 제일 맛있게 먹었는데 코코넛 싫어하는 친구들은 별로 안 좋아했다. 코코넛이 의외로 호불호가 심하게 갈린다는걸 처음 알았다.
사테 다깅 15,000원
도대체 어떻게 이렇게 소스맛을 제대로 낸거죠.
이건 뭐 말이 필요없는 맛
나시고랭 크탐 15,000원
(비건 메뉴 가능함!)
나시고랭이 맛없는 집은 장사하면 안된다고 생각하는데 여기는 머.. 다른거 다 맛있는데 맛이 없을리가.
게튀김 너무 맛있었다. 바삭하면서 촉촉해서 맛있게 먹었다.
맛있는건 한 장 더.
정말 맛있게 잘 먹었다~ 비오는 날 락사 먹으러 또 가야지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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