샴푸바를 사용한지 벌써 반 년째, 아직도 내 두피타입에 적합한 샴푸바를 찾아 헤매고 있다.
국내에 좋은 샴푸바가 많이 생겼지만 가격은 왜 이리 비싼지 한 푼이라도 아끼고 싶은 사회초년생에게는 얼마 안되는 가격이라도 부담으로 느껴진다.
그래서 직구했다. 아이허브로. 물론 배송비 생각하면 국내산 구매하는 것과 별 차이 없지만 대량구매하는게 아닌 이상 배송비가 붙는건 국내제품도 마찬가지이다.
이번에 구매한 샴푸바는 제이알 리게츠 샴푸바 두 종류.
이 브랜드는 종류가 6가지 정도되는데 그 중에서 티트리&헴프오일, 호호바&페퍼민트를 구매했다.
가격은 7,500원
두 종류를 선택한 이유는 지성두피여서 하루가 지나기 전에 모리가 금방 기름지기 때문에 상쾌함을 줄 수 있는 제품을 원해서 티트리와 페퍼민트가 포함된 두 종료를 구매하게 되었다.
1. 티트리&헴프오일
포장은 종이로만 되어있어서 분리수거하기에 간편하고 좋았다.
손으로 만든 샴푸
“티트리 오일에 함유된 멸균 & 항균 성분으로 당사의 샴푸는 피부염과 각질이 잘 일어나는 두피 상태를 효과적으로다스리며, 모발 성장도 촉진합니다.
헴프 오일에는 모발에 매우 필요한 영양을 공급하는 필수 지방산이 혼합되어 있습니다.
아몬드 오일은 건강한 모발에 필수적인 중요한 보습을 제공합니다.”
포함성분: 비누화 올리브 오일, 코코넛 오일, 캐스터오일, 아몬드 오일, 티트리 오일 및 헴프 오일.
생각보다 크기가 더 작아서 인공눈물로 대략적으로 크기를 비교해보았다. 가로 7cm*세로 5cm 정도의 크기이다. 일반 세수비누보다도 작아서 한 달이 되기 전에 다 쓸 줄 알았는데 의외로 거품이 제일 잘 나서 좀 더 오래쓸 수 있었다. 머리가 짧아서 그런가. 그래도 다른 비누들처럼 한 달 좀 넘게 사용했다.
종이 포장이 아주 튼튼하게 잘 되어있다.
포장지가 보라색이라 보라색 비누일줄 알았는데 상아색 비누가 나와서 당황했다.
향료 무첨가여도 오일이 들어갔으니 약간의 향이 있을줄 알았는데 무향.
좀 더 자세히 맡으면 빨래비누 냄새가 났다.
포장지없이 비누만 있었으면 빨래비누인줄 알았을듯
사용감은 괜찮았다. 두피에 트러블도 안나고 그렇다고 엄청나게 기름기를 잡아주는 것도 아니고 아무 문제없어서 그냥 평범하게 쓰기에 좋은 비누.
2. 호호바&페퍼민트
티트리처럼 종이로만 포장되어 있다.
개인적으로 페퍼민트가 더 뽀드득하게 잘 감기고 좋아서 나중에 구매하면 이것만 추가로 구매할 것 같다.
“각각의 바는 수제로 컷팅되므로 2개의 바가 정확히 똑같지 않습니다. 100년 전 방식으로 만들었습니다.
합성 오일, 화학 혼합물, 플라스틱 병 및 세제 무함유 ...이 샴푸는 모발 자체의 오일을 제거하지 않으므로 대부분의 경우 컨디셔닝할 필요가 없습니다.
펌이나 염색모발 및 자연스러운 곱슬 머리에 좋습니다.”
뒤에 적힌 내용 처음 봤는데 좀 당황스럽네,,
이 비누 사용하고 머리가 뽀송뽀송하다고 생각했는데 모발 오일을 완전 제거하지 않는다니,,? 이게 그 플라시보 효과 그건가,,? 당황스럽네,,
생긴거는 역시나 빨래비누같은데 다른 점은 페퍼민트가 함유되어있어서인지 조금 더 향긋한 향이 난다. 하지만 머리 감고 나면 아무 냄새 안난다. 예전에 샴푸 쓸 때도 상쾌함>>>>>>>향기 선호도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이런건 나에게 문제되지 않아 아주 잘 사용할 수 있었고 앞서 말했듯이 내 두피에는 티트리보다 페퍼민트가 더 잘 맞아서 오랫동안 상쾌함을 유지할 수 있어서 좋았다.
단점:
샴푸의 잔향을 원한다면 이 샴푸들은 향이 없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는다.
⭐️그리고 건성에게는 절대로 추천 안 함!⭐️
감고 나면 머리가 뻣뻣해져서 머리가 완전히 마르기 전까지는 빗질하기 힘들 정도로 뻣뻣해진다. 지성이라 이런 느낌 좋아해서 잘 쓰는데 건조함을 싫어한다면 진짜 싫어할 것이다.
+++거품 잘 내는 팁
비누망이 있어야 된다,, 비누망에 비누를 넣고 머리에 물 묻힐 때 샴푸에도 물을 충분히 묻혀주면 거품이 금방 잘 난다. 물을 아주 충분히 묻히는게 거품내는데 중요하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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